.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히는 방글라데시는 지구 기후 변화 현상의 중심지이자 지표로도 불린다. 잦아지는 태풍과 홍수, 높아지는 해수면으로 인해 이곳 사람들의 생활 환경은 더욱 악화되기만 한다. 하지만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상 가옥은 물론, 수상 학교와 수상 농장까지 만들어낸 평범한 사람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놀라운 적응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2018년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 최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