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수 없는 문

2008, 1990

8.3 1990.01.01上映
한국 한국어 드라마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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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동호는 컴퓨터 게임을 하고 보라는 먼저 체육복을 갈아입기 위해 교실로 간다. 체육복을 갈아입은 보라는 핸드폰을 두고 운동장에 간다. 수업 시작종이 울리고.. 컴퓨터를 계속하던 동호. 문득 시계를 쳐다보고 그제서야 체육시간임을 깨닫게 된다. 동호는 체육복을 갈아입기 위해 급하게 교실에 들어가려도 망설인다. 교실 안에서 보라가 체육복을 입고 있을까봐 문 밖에서 서성인다. 시간이 흘러도 보라가 나오질 않자 결국 교실 문을 연 동호. 교실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체육복을 급하게 갈아입고 운동장에 도착했지만 선생님께 꾸중을 듣는다.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은 불편할 때가 많다. 예를 들면 닫혀있는 회의실 문을 보고 회의 중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려워 머뭇거리게 된다. 왜냐하면 별 생각 없이 열었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들을 수 없는 문을 만들었다. 영상을 감상하면서 일반인들이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깨닳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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