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카우보이 브래디는 낙마 사고를 겪은 뒤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인생에 목적을 제공해주던 ´승마와 경쟁´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것을 깨달은 카우보이가 이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를 찾게 되는 성장드라마.
(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로데오 카우보이 브래디는 낙마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예전처럼 말을 탈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님을 깨닫는다. 하지만 자신이 아는 삶이라곤 말과 함께 하는 것뿐. 이제 주인공은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가족과 자신을 위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갈 결심을 해야 한다. 감독은 삶의 목적을 잃은 젊은 카우보이가 새로운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지켜본다. 관객 또한 인생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방황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고 싶을 것이다. 영화 속 카우보이 연기를 하는 주인공들은 비전문 배우로 영화 속에서처럼 낙마 사고로 육체를 다친 경험이 있는 실제 카우보이들을 캐스팅하여 화제를 모았다.
(2019년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