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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TV의 연예부에 근무하고 있는 기나메리는 집요하기로 유명한 리포터다. 한번 점찍은 연예인은 끝까지 따라 붙어 목적을 달성하곤 한다. 그러나 그는 그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구타를 당하거나 면박을 당하기 일쑤다. 가십거리만 쫓는 삼류기자라는 모욕을 당하기도 하지만 기나메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의도한 인터뷰를 성사시키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점차 기나메리는 자신의 일에 환멸을 느끼고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자 하는데… . 촬영 당시 실제 일어난 사건・사고를 취재해 더욱 사실감 넘치고 긴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10년 서울아트시네마 일본영화 걸작 정기 무료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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