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19살 준이는 절에서 생활한다. 남들과 똑같이 살고 싶으나 그럴 수 없음이 괴로운 준이. 어느 날 스님에게 엄마의 주소가 적힌 종이를 받게 되고 엄마를 만나기 위해 가는데······. (2008년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미디어대전)

연출의도

자신이 선택한 길에는 항상 어려운 고난과 역경이 닥친다. 어렸을 때 맡겨져 쭉 절에서 살며 학교를 다니는 준이, 하지만 일반친구들처럼 모든 것을 누리며 살 수 없다. 이 영화를 통해 비록 자신이 선택한 길은 아니지만 고난과 역경을 감수하고 주어진 상황을 수긍하는 심리를 묘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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