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갓파가 되어 연극을 벌이는 이름하여 갓파이야기 연극 페스티벌! 주인공인 우메다가 소속된 연극부도 매년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우메다가 갓파로 뽑혔지만 매년 남학생이 녹색 전신 타이즈를 입고 하던 역할이라 영 내키지 않는다. 그러다 갓파를 연기한 학생에겐 연애운이 따른다는 ‘갓파의 선물’ 이라는 전설을 알게 되고, 우메다가 마음에 두고 있던 선배가 어느 날 말을 거는데… 갓파와 사랑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소녀의 청춘의 한 페이지!
(2015년 제17회 부산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