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

The Photographer, 2018

10.0 2018.12.12上映
중국 중국말 드라마 112분
. 가난한 어촌 마을이었던 선전(深圳)은 1978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선언 이후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오늘날 국제적 최첨단 과학기술 도시가 되어 커다란 변화를 맞이했다. 1970년대 당시, 선전 주민들은 번영을 누리던 홍콩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몰래 헤엄쳐 달아났던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었다. 영화 속 주인공 차이안궈(蔡安国) 역시 홍콩으로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믿음으로 폭우 속에서 헤엄쳐 달아나다가 다시 잡혀서 돌아오게 된다. 이 영화는 개혁개방, 선전 증시, 국제금융위기, 홍콩 반환 등 역사적 주요 사건들과 함께 40년간 격정의 세월을 보낸 선전에서 사진관을 운영해온 차이(蔡) 씨 집안 3대가 그 과정을 고스란히 겪으며 사진으로 기록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영화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