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한 여자 아이가 엄마를 기다린다. 그런데 딸아이를 데리러 늦게 온 엄마는 보육교사인 젊은 청년에게 더 관심이 있는 듯하다. 엄마는 어린이집의 정리를 도우면서 환심을 사려 하지만 청년의 무심한 반응에 기분이 상해 서둘러 딸을 데리고 나간다. 아이를 차에 태우려는 순간 엄마는 아이의 목덜미에서 이상한 멍자국을 발견한다.

(2010년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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