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2008

7.7 2008.01.01上映
한국 한국어 애니메이션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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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방 안에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는 여자아이가 있다. 너무나 답답했던 여자아이의 다리는 창 밖으로 나가버린다. 여자아이의 다리는 밖에서 몇 가지 경험을 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오는데

연출의도

너무나 답답하고 우울하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무슨 짓을 해도 벗어날 수 없었던 그 답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 작품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나는 답답함의 해답을 찾았고 작품을 만드는 사이에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자신의 존재가 희미하게 느껴질지라도 딛고 일어설 땅이 있고 다리가 있다. 나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일과 내 마음을 위로하는 일도 결국 나 자신이 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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