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이에게 물었다. '3학년이 돼서 좋은 점이 뭐야?' 푸른이는 내가 담임이 아닌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3년이 흘러갔다. 나는 그 알 수 없는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푸른이를 다시 만나러 간다. 푸른이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할까?
(2018년 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