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셀리아와 루루는 수 십 년 동안 가족과 함께 다른 공동체로부터 떨어져 지냈다. 이제 그들은 나이가 들어 서로에게만 의지하며, 타인과는 거리를 둔다. 이 도시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줄리언이 보수적인 어머니와 겸손한 할아버지 아래 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아르셀리아와 줄리안 사이에 뜻밖의 만남이 생기고, 이는 그들의 삶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2021년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