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티콘

Seduction, 1929

9.5 1929.02.27上映
체코슬로바키아 드라마 85분
.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조지는 시골의 작은 역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아름다운 안드레아(이타 리나)를 만나 그녀를 유혹해 하룻밤을 함께 한다. 임신한 안드레아는 집을 떠나 아이를 낳지만 아이를 빼앗기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던 중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여주인공이 성적 흥분을 느끼는 에로틱한 장면 때문에 개봉 당시 논란이 된 이 영화는 오랫동안 유실되었다고 여겨졌으나, 1980년대 발굴되어 1993년 체코영상자료원에서 복원되었다. 미스 슬로베니아 출신의 여배우로 독일과 체코에서 주로 활동하였던 이타 리나가 비극의 여주인공인 안드레아 역으로 호평을 받아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영화이기도 하다. 주한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초청된 독일 피아니스트 리하르트 지드호프의 연주로 상영된다.
(2016 한국영상자료원 - 영화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