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인턴 첫 날을 맞은 찰리와 레일라 쌍둥이 자매. 인턴 동료끼리 첫 대면하는 자리에서 찰리와 파올로는 서로에게 첫 눈에 호감을 갖는다. 첫 날부터 인턴 동료인 파올로, 노부, 다리, 하이디와 함께 지각을 하지만, 그들은 힘차게 첫 업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파올로와 찰리는 배달 사고를 일으키고, 레일라는 엉뚱한 모자를 가져오고, 노부와 다리는 잘못된 서류를 복사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첫 날부터 상사인 토르토니로부터 해고 경고를 통지 받는다. 하지만 인턴 책임자인 제이미의 위로와 함께 맘이 풀어진 그들은 첫 날 로마의 이곳저곳을 즐긴다. 다음 날 레일라와 찰리는 전 날보다 더 엄청난 실수들을 저지르고 결국에는 해고된다. 제이미와 함께 트레비 분수 앞에서 해고의 설움을 달래는 자매 앞에 회사의 사장인 데렉 해먼드가 나타나고, 그들을 자신의 해변 별장으로 초대한다. 그런데 제이미와 데렉의 감정을 눈치 챈 찰리와 레일라는 두 사람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준다. 해변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던 레일라는 우연히 라이언을 만나는데, 알고 보니 그는 데렉의 조카였다.
데렉의 도움으로 회사에 다시 복귀하게 된 레일라와 찰리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업무를 수월하게 해내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회사 일에 적응해 나간다. 이와 함께 데렉과 제이미, 그리고 파올로와 찰리는 서로에 대한 감정들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중 레일라는 토르토니의 책상에서 우연히 이상한 서류를 보게 되고, 노부, 찰리, 하이디는 제이미가 1년 동안 공들여온 신제품 의류를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도난당하고 만다. 결국 토르토니는 모두를 해고하는데...
(On Movie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