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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국제형사재판소의 투쟁〉은 국제형사재판소의 수석 검사 루이스 모레노-오캄포가 그의 팀과 함께 3년간 4대륙을 오가며 벌인 활약상을 담고 있다. 카메라는 우간다의 반군지도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반인류적 행위를 한 콩고의 장군에 대한 기소, 다푸르 대학살의 책임을 묻기 위한 수단 대통령의 UN안전보장이사회에의 송환, 콜롬비아 법체계 바로잡기 등 다양한 그들의 행적을 쫓는다. 영장은 발부할 수 있지만, 경찰력은 동원할 수 없는 루이스 검사는 사건마다 경찰력 소집을 위해 국제 기구들을 압박해야 한다. 과연 국제형사재판소만으로 세계에 정의가 실현될 수 있을까? (2009년 제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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