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안. 대환이의 시계가 사라졌다. 민기는 대영이가 시계를 가져갔다고 이야기 한다. 모두 모여 도난당한 시계에 대해서 도난회의를 진행하지만 서로 자신의 시계라고 우기는 친구들. 민기는 대영이의 시계를 빌렸지만 잃어버리고, 학교 곳곳을 찾아보지만 시계는 보이지 않는다. 우연히 책상 위에 놓인 시계 하나를 본다. 빌렸던 시계에는 상처가 있었지만 대환이가 잃어버린 시계는 상처가 없다. 무엇이 진실이고, 누가 범인일까.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