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줌마네가 문을 열었을 때, 스물여섯의 비혼 페미니스트였던 나는 줌마네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어쩌다 지금은 줌마네에서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영화를 함께 만들고 있을까? 11편의 단편영화와 함께 20년의 시간을 통과하며, 줌마네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2021년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