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언니, 푸남

Big Sister Punam, 2010

6.7 2010.01.01上映
세르비아 다큐멘터리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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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살 소녀 푸남은 네팔 바크타푸르에 살고 있다. 영화는 5살 때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빠와 2살배기 남동생 크리슈나, 그리고 갓 태어난 여동생 라비나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작은 소녀의 힘겨운 삶을 쫓아간다.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푸남 또래의 많은 아이들은 아직도 학비를 낼 돈이 없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책과 연필을 쥐는 대신 생계를 위하여 채석장에서 돌을 캐거나 벽돌 공장에서 일을 한다. 4년이 지난 후, 13살이 된 푸남을 다시 찾아갔다. 그 동안 그녀와 동생들이 벗어나려고 노력했던 것들은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린 듯 하고, 2009년 그녀의 목소리는 다시 한 번 벽돌공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2010년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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