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가 지켜야 할 매너는 사랑이 끝난 후에도, 테이블 위에서도 계속 된다 막 연애를 시작한 민재와 건우는 민재 생일을 맞아 건우가 알아둔 레스토랑으로 외식을 나선다. 레스토랑에 들어선 두 사람 앞에 셰프 복장을 한 민재의 전 애인 현수가 나타난다. 민재와 현수는 애써 모르는 사이인 척 하지만 민재 현수 건우 세 사람 간의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여전히 민재를 지우지 못한 현수, 새로운 사랑에 완전히 안착하지 못한 민재, 그런 민재에게 확신을 주고 싶은 건우. 세 사람은 각자 어떤 정리를 하게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