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미 홈

Take Me Home, 2019

9.0 2019.06.16上映
한국 한국어 다큐멘터리 86분
. 엄마의 나라가 콩고인 흑인 소년 다니엘. 한국에서 태어나 15년 동안 한국에서만 살았지만 다니엘과 엄마는 난민 신청도 거절당하고 한국 국적 신청도 거절당한 채 안산에서 살고 있다. 다니엘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 속해 있는 안산의 다문화 청소년 앙상블 ‘원컨트리’의 아이들은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콩고 등 엄마의 나라가 제각각이다. 키르기스스탄에서 태어난 아델리아는 6년 전 엄마의 나라 한국에 왔지만 늘 고향이 그리웠다. 리처드 용재 오닐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중앙아시아 음악여행은 꿈만 같은 일. 고려인 바울도 이번 여행에서 할머니를 만나기 고대한다. 각자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떠난 여행길에서 고향을 잃은 고려인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 상처를 딛고 선 아이들이 고단한 어른들을 위해 들려주는 위로의 자장가.
(2018년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