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머니

Pocket Money, L'Argent de poche, 1976

8.5 1976.01.01上映
프랑스 프랑스 국민 코미디,드라마 104분
포켓 머니 Pocket Money, L'Argent de poche,은 1976에 발표 된 프랑스 1976 코미디,드라마 영화입니다,영화는 프랑수아 트뤼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조르쥬 데무소,필리페 골드망,클로디오 드 루카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76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1976년 여름, 프랑스 작은 마을 띠에르. 이 작은 마을에는 장난꾸러기에서부터 조숙한 아이들로 늘 바글바글한 초등학교가 하나 있다. 친구 엄마를 몰래 짝사랑하는 소년 데무소, 장난꾸러기 들루카 형제와 귀여운 꼬마 그레고리. 그리고 이들 곁에는 아이들보다 철없는 부모, 자식을 학대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들을 몰아가는 이기적이고 권위적인 부모,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 졸거나 늘 말썽피울 궁리만 한다. 게다가 용돈을 벌기 위해 친구의 머리를 깎는 등의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부모가 외식하러 나가자 스피커를 켜들고 '배고파요!'를 외쳐대기도 하지만 데무소와 마르틴느의 귀여운 로맨스가 벌어지기도 하고 집에 들어가지 못해 유원지를 떠돌아다녀야만 하는 슬픈 사건도 벌어진다. 어느 날 이 학교에 말없고 베일에 싸인 분위기의 르크르라는 학생이 전학온다. 르크르는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 신체검사를 하려고 하자 옷을 벗지 않으려고 몸부림친다. 선생들이 억지로 옷을 벗기자 르크르의 몸에선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흔적들이 노출되는데...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 띠에르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트뤼포 작풍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어린이들의 기쁨과 절망, 모험과 고통을 사실적이면서도 그의 데뷔작 <400번의 구타>에 비해 좀 더 따스한 톤으로 그렸다. 아이들의 천연덕스런 장난을 깔면서, 부모에게서 학대받고 사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두 아역 배우 클로디오 들루카와 프랑크 들루카 형제가 영화 속에서도 함께 형제로 출연한다. 주역에서 단역까지 아역 배우들 연기가 무척 뛰어나다.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