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리유 자매

The Jarariju Sisters, 2019

9.5 2019.01.01上映
스위스 드라마 21분
. 콜롬비아의 황량한 탄광촌, 이미 오염되어버린 지역은 미래가 없다. 풍요함과는 거리가 먼 이곳에서 아버지를 잃은 소녀들이 갈 곳은 오직 낡은 전통의 속박이다. 컴컴한 어둠을 뚫고 용기를 내어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떠난 자매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난민 문제를 직접 드러내진 않지만, 마치 그것의 전사(前史)처럼 해석되기도 한다.
(2019년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김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