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하루

2009, 1990

9.5 1990.01.01上映
한국 한국어 드라마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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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한나는 전날 꿈을 노트북에 적어둔다. 좋아하는 오빠와의 데이트를 위해 외출하는 한나. 하지만 한나는 이상한 시선과 상황들로 혼자 남게 된다. 한나의 하루는 우리의 일상적인 하루와는 다른 하루다. 시각장애인의 두렵고도 외로운 감정을 그려낸 시각장애인 감독의 작품.

(2009년 제9회 광주국제영화제)

연출의도

한나는 여고생이다. 사춘기의 비장애 여자아이들과 다름없는 친한 오빠를 짝사랑하고 외모에도 신경을 쓰는 여고생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다. 보지 못하는 가장 슬픈 점이 무엇일까? 제가 경험한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가장 어려운 점이 나는 보지 못하고 늘 보여 지기만 한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은 시각장애인들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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