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 프로스퍼는 어린 시절 캐나다 중부의 평원 지대에 있는 한 마을에서 혼령의 선택에 따라 치료 주술사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그는 자신의 본분을 거부하고 밴쿠버로 떠나 술에 절어 지내며, 자신을 치료 주술사로 선택한 혼령의 존재를 부인해왔다. 영화는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성스러운 임무를 거부하는 그의 일상을 추적한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