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냥꾼

The Last Ice Hunters, 2018

8.6 2018.02.14上映
슬로베니아 다큐멘터리 72분
. 이스트 그린란드 지역의 이누이트족. 그들의 생업은 사냥이며, 바다표범은 특히 유용한 사냥감이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긴 세월 동안 외부의 영향 없이 전통적인 생활 양식을 유지했지만, 환경의 변화와 자본주의의 침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게다가 유럽연합(EU)는 바다표범 가죽 유통을 금했다. 자신들이 마지막 헌터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세계화와 로컬 사이의 충돌을 담아낸 작품. 녹는 것은 빙하만이 아니라, 극 지역 원주민들 특유의 삶과 역사도 위기에 처했다는 걸 담담한 톤에 담아낸다.
(2018년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