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의 제전

The Ritual for a Soldier, 1969

6.0 1969.01.01上映
한국 한국어 드라마 32분
병사의 제전 The Ritual for a Soldier,은 1969에 발표 된 한국 1969 드라마 영화입니다,영화는 하길종가 지배하고 있습니다,한국에서 1969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병사가 관을 들고 마을로 돌아왔다. 그는 살인죄로 기소되고, 사람들은 그의 죄를 심판하기 시작한다. 병사의 자백이 이어지고, 그의 결백을 증명해줄 여자가 나타난다. 여자의 증언대로라면 병사의 죄는 그녀를 사랑한 죄밖에 없다. 하지만 사랑이 무덤가에서 이루어져서일까 혹은 사랑이 죽음을 이미 내포하고 있어서일까, 죽음의 신이 찾아와 그들에게 죽음을 선사한다. 이에 뒤질세라 생명의 신도 그들을 찾아와 생명을 선사한다. 이제 재판장은 남자, 여자, 죽음, 생명이 난립하는 난장판으로 변한다. 배심원들은 이 난장판에 불만을 품기 시작하고 재판관도 혼란스럽다. 과연 병사는 유죄인가, 무죄인가? 무엇보다 병사가 죽인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 (2012년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하길종 감독의 미국 UCLA 대학원 졸업 작품. 하길종이 제작·각본·연출·촬영을 맡은 단편 실험영화로 미국 히피문화에서 받은 영향을 동양적인 사고관 속에 녹여낸 실험적이고 초현실주의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MGM사에서 매년 4명의 학생에 지급하는 메이어 그랜트Meyer Grent 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길종의 타계 후, 회고전의 형태로 상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과정에서 필름이 사라져 오랫동안 전설처럼 전해지던 작품이다. 하지만 이번 추모전을 계기로 하명중 감독이 소장하고 있던 또 다른 프린트를 제공, 최초로 공개된다. 필름 보존을 위해 1회에 한해 제한 상영된다.

(2009년 하길종 30주기 추모전 - 시네마테크KOFA)

導演演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