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비엣프엉과 응국, 그들의 어색함이 가실 즈음, 비엣프엉의 일상에 그리움과 슬픔이 밀려온다. 엄마와 연락이 닿지 않아 가슴 앓는 비엣프엉의 마음을 모른 채 응국은 그녀에게 화를 내게 되고, 두 사람은 점점 멀어져간다. 일주일간 비엣프엉을 베트남에 보내주기로 약속한 응국은 일주일 뒤, 버스정류장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 연출의도

베트남 여인과 한국 남자와의 만남과 이별을 사회적 시선이 아닌 사람의 감정으로 풀어 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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