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 Pride’은 성소수자 단체의 존재만으로 이들을 반대하는 무리들을 비춰주면서 서울에서 과연 성소수자들의 설 자리가 어디인가를 관찰하는데서 출발한다. 사회의 경계에 있는 예술가들과 운동가들의 관점에 틀이 맞춰진 채로, 우리는 한국 퀴어 페스티벌 전에 그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기독교 극단주의와 사회 구조라는 한국의 문제들이 그들을 비극으로 여기기 때문에 다른 성소수자 단체들에게 국제적 범위로서의 행동을 촉구한다. 이 영화는 사랑, 회복, 용기, 그리고 가장 심오하게 성소수자 집단에 존재하는 ‘우리라는 유대감’에 대해 다룬다.
(2019년 제10회 서울국제영화제)